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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오염

실내공기질, 실내공기 오염물질 발생원

by 생활꿀팁연구소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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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건물의 실내환경이란 도로, 공원, 공장 등과 같은 거주환경의 외부요인과 건축 시스템, 시공기술, 오염물질 발생원 등과 같은 생활환경의 내부 요인과 동일한 건축물의 실내라 하더라도 실내 거주자의 생활형태가 달라서 생기는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결과로 실내공기질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건축 시스템이란 건축구조, 설계 및 시공은 물론 냉난방 및 환기설비와 같은 설비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고, 오염물질 발생원이란 건축자재 등의 실습도 등의 실내 요인과 조리, 흡연, 취미활동 내 활동에 의한 실내 발생원은 물론, 대기오염, 악취, 소음, 진동과 같은 실외 발생원까지 포함하여 일컫는 말이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간추려보면, 다음에 설명하는 것과 같이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실내공기질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요인의 역할을 확실하게 파악하여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오염발생원으로 실내발생원과 실외 발생원으로 나누어 파악하여야 한다.
2) 설비시스템으로 냉난방과 환기시스템으로 열적 쾌적성을 확보하고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한다.
3) 오염물질의 실내 이동경로로 복도, 계단, 덕트, 천장 속 등 여러 가지 이동경로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 조리, 흡연, 취미활동과 같은 거주자의 실내 활동이 실내공기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새집이나 리모델링 또는 개보수를 막 끝낸 집에 입주할 때 건축자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나, 살충제를 뿌린 뒤에 나타나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미리 알 수 있으면, 실내공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쓸모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으니, 이와 같은 실내 상태의 파악은 실내공기질을 파악하는 첫 번째 방법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신체적 이상이 실내공기 오염물질과 관련이 있는 증상이라고 생각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실내공기 오염물질과의 연관성을 확인해야 한다.
 건축물의 실내공기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두 번째 방법은, 당장에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지만 언젠가 오염물질을 방출할 우려가 있는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잠재적 오염발생원을 찾아내는 것이다. 잠재적인 오염발생원이 실내에 있다는 것이 반드시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단언을 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 발생원이 있는 곳과 오염물질 발생의 잠재적 가능성을 파악한다는 것, 그 자체가 실내공기질 평가의 중요한 단계가 된다.
 실내공기질을 판단하는 세 번째 방법은 실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흡연, 애완동물의 종류와 수, 욕실 사용방법, 살충제, 향수사용 등의 생활습관과 가사활동을 살펴보는 것이다. 조리, 세탁, 건조, 청소방법과 횟수, 취미활동 등의 가사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상당히 많다.
 마지막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은 환기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건축물의 실내에 신선한 바깥공기를 끌어들여 오염된 실내공기와 교환하는 공기교환율, 즉 환기율이 충분하지 못하면, 창과 벽은 물론 가구나 벽에 걸어놓은 그림이나 액자에도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 즉 표면결로고, 케케묵은 냄새가 나며, 온수나 스팀을 사용하는 냉난방 시스템에도 책장, 신발장, 찬장 등 가구에도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다. 실내에서 나는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바깥에 얼마 동안 있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냄새를 인식할 수 있다.

 

실내공기 오염물질 발생원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발생원은 크게 건물의 실내에서 발생하는 것과 실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 두 가지로 구분한다는 것은 이미 설명하였다. 이 두 가지 오염물질 발생원이 적절하게 제어되지 않으면 설비시스템이 아무리 잘 설계되고 유지 관리된다 하더라도, 실내공기질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 두 가지 발생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건물의 실내공기질은 오염물질의 발생량은 물론 건물구조, 환기방법, 계절 그리고 주변환경에 따라 변화가 많다. 일반적으로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발생량의 대부분은 실내 거주자의 활동, 생활습관, 사무용품, 건축자재, 가구 및 오염된 실외 공기의 실내 유입이 주원인이다.
 실내거주자의 활동으로 인한 오염물질을 살펴보면, 복잡하고 밀폐된 실내공간에서는 사람이나 애완동물의 호흡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사람이 말을 할 때 배출되는 세균, 모자나 옷 또는 신발에 묻어 실내로 들어오는 미세먼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도시가스나 LPG, 즉 프로판가스 그리고 석유 보일러 등과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난방이나 조리 시에는 중요한 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등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실내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의 털, 분뇨, 침 등은 알레르기와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물질이고, 음식물 쓰레기도 악취나 미생물(박테리아, 세균 등)을 발생시키는 원인물질이다. 실내 흡연은 담배의 연소과정에 나오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유기화합물 등과 같은 수천 여종의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발생시키고, 천식, 알레르기, 여러 가지 암 등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키며, 환경 흡연 실내에서 피는 담배에 의한 간접흡연을 뜻하는 용어로 뒤에 설명을 자세하게 한다)의 피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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