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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오염19

실내환경 - 정전기 정전기(static electricity)는 말 그대로 '정지된 또는 움직이지 못하는 전기이다. 정전기 시간적인 변화가 없는 전하(電荷) 또는 그와 같은 전하 분포에 수반되는는 전기적인 현상으로 설명되고 있는데, 정전기는 옛날부터 마찰 전기(電氣)로서 알려져 있었으며, 18세기 후반부터 정량적 연구가 이루어져 전기의 응용과 전자기학 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하늘의 번개와 겨울철에 스웨터를 벗을 때, '짜르륵'하며 튀는 불꽃현상이 생기는 공통점이 있으니, 이는 둘 다 정전기에 의한 방전현상(discharge)이다. 정전기는 우리 생활 주위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털모자를 벗을 때, 머리카락들이 모자를 따라 주뼛 서는 것, 텔레비전 브라운관 앞에 먼지가 유난히 많이 붙어 있는 것, 자동차 문을 열다가 .. 2022. 8. 26.
실내환경 - 기상병, 복사열 기상병 날씨나 계절이 바뀔 때쯤 되면, 노약자나 환자들의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요통환자가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비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와 같이 기온(temperature), 습도(humidity), 기압(airpressure), 풍속(wind speed) 등의 기상조건(climate condition)의 변화로 병세가 악화되거나, 새로 병이 생기는 것을 기상병(meteorotropic disease)이라 한다. 인체는 기상변화에 저절로 적응하는 조절 기능이 있으나, 이 조절 능력에 이상이 생기면 심신 부조화 일어나게 되어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기상병(氣象가은 기상변화에 따라 생체의 조절 기능에 변화가 있을 때, 즉 심신 부조가 생길 때 일어.. 2022. 8. 25.
실내환경 - 기류 기류는 공기의 흐름, 즉 바람이다. 실외의 기류는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면 밀도가 감소되어 가벼워지고, 반대로 온도가 내려가면 밀도가 증가되어 무거워지므로, 무거워진 공기가 가벼운 쪽으로 흘러가는 현상이 공기의 흐름, 즉 기류이다. 실외 기류에는 온도 차이에서 생기는 공기의 무게 차이, 즉 기압 차이가 생기게 되고, 이 기압 차이는 실외 공기의 흐름을 일으킨다. 실내에서 생기는 공기의 흐름은 주로 온도 차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실내 거주자의 활동 정도에 따라서 쾌적한 기류의 속도가 다른데, 활동 정도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류의 속도가 높은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생산직 근로자가 사무직 근로자보다 활동 정도가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실내 풍속이 높은 것이 좋다. 물론 사무직 근로자 중에도 아주 활동적인 경우가 .. 2022. 8. 24.
실내환경 - 습도 습기란 공기 속이나 건축재료 속에 기체 또는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수분을 말하며, 수증기를 함유한 공기를 습한 공기라고 하고, 반대로 수증기를 함유하지 않는 공기를 건조한 공기라고 한다. 불포화 상태 습한 공의 기를 서서히 냉각시키면, 공기 속의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만 존재할 수 없는 어떤 한계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의 공기를 포화 공기라고 한다. 건축재료를 미시적으로 보면 공극과 실질부로 나뉜다. 공극 속에는 공기가 존재하고, 공기 속의 수증기가 재료의 표면에 흡착하게 되어 표면이 냉각하게 되면, 흡착 수분의 양이 증가하게 되어 결국에는 물방울로 맺히게 되는 현상을결로라고 하고, 결로가 건축물의 표면, 즉 실내 벽면이나 가구의 표면에 맺히기 때문에 표면결로로 부른다. 습도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 2022. 8. 23.